▶ 이병헌 주연 ‘지아이조’ 7일부터...화제작 ‘박쥐’ 14일부터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미국 개봉명 Thirst)’와 인기 한류스타 이병헌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지아이조: 라이징 오브 코브라’(사진)가 워싱턴 일원 극장에서 잇달아 상영된다.
지난달 31일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미 상영을 시작한 박 감독의 영화 ‘박쥐’는 오는 14일 워싱턴DC내 랜드마크 E-스트릿 시네마(555 11st N.W.)에서, 메릴랜드 볼티모어 소재 챨스 극장(1711 N. Charles St.)에서는 다음달 4일 개봉된다.
16개주 24개 극장에 박쥐를 배급하는 포커스 피쳐스의 대표 제임스 샤머스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뱀파이어 장르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히치콕의 ‘현기증’을 연상시키는 놀라운 드라마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한류스타 이병헌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 영화 ‘지아이조: 라이징 오브 코브라’도 7일부터 워싱턴을 시작해 미 전역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개봉전부터 이병헌 씨가 개런티 10억 원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이 영화는 버지니아 훼어팩스 코너 시네마, 워싱턴DC 조지타운 소재 리걸 갤러리 플레이스 극장을 비롯해 미 전역의 AMC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에 들어간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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