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형형색색의 구슬을 엮어 아름답고 개성적인 분재 예술작품으로 형상화한 한미화 구슬공예전이 이번 주말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8일부터 3일간 계속될 작품전에서 한씨는 120점의 근작을 전시 판매한다.‘살아있는 생명나무(Living Tree)’를 주제로 한 출품작들은 매화, 단풍, 소나무 등 분재 작품과 나무와 수석을 이용한 꽃꽂이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작품은 십자가를 배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았다.
일반적인 구슬(Beads) 공예가 목걸이, 반지, 장신구 등의 액세서리, 생활소품인데 반해 한씨의 작품은 비즈와 원석, 진주를 토대로 다양한 재료(금속, 나무, 조개, 유리, 구리, 철사 등)를 활용해 제작한 꽃과 나무들이다.
한씨는 “힘들었던 삶 고통의 터널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하나님의 사랑을 작품에 담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작들은 90달러-수천 달러대까지 다양하며 수익금 일부는 교회에 선교 헌금으로 전달된다.
한씨는 20여년전부터 구슬공예를 시작했으며 워싱턴 한인연합회 한미축제 공동행사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www.korus
arts.com)을 참조하면 된다.
전시회는 8일(토)과 9일(일)은 오후 2시-7시, 10일(월)은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린다.
문의(703)854-19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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