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리 브라더스사(대표 이승만)가 애틀랜타에 두 번째 대규모 직영점을 낸다. 리 브라더스는 1호점인 슈가로프 점에 이어 오는 28일, 아씨 플라자 둘루스 점을 개점한다. 둘루스 점은 1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애틀랜타 최대의 인터내셔널 마켓으로 4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하게 되었다.
아씨플라자 둘루스 점은 열두 번째 직영매장으로 한국계와 히스패닉계를 비롯해 월남계,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식품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매장 안에는 야채와 생선, 정육, 그로서리와 23개의 계산대를 갖추며 애틀랜타 최대의 가정용품 매장과 35개의 입주점도 들어선다.
입주점포로는 한, 중, 일식 레스토랑과 한국식 및 남미식 제과점, 셀폰, 란제리 가게 등이 들어선다. 또 월남 및 타이 식당, 미국 델리를 비롯 여행사나 자동차부품, 코인 런드리, 장난감가게, 꽃가게, 건강 상품점 등도 들어서게 된다.
두 아씨플라자 운영을 총괄하게 될 이규복 지점장은 “고객은 항상 옳다는 신념으로 섬길 것이며, 누구든지 기쁜 마음으로 매장 문을 나서게 하겠다”며 “불만고객은 지점장이나 제너럴매니저가 직접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해 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여겨 항상 고객의 목소리를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씨플라자는 이번 둘루스 점 개점을 계기로 ‘최저가격 보상제’를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다른 매장에서 더 싼 가격의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지참하는 경우 아씨매장 구매가격과의 차액을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주부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씨플라자는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벤츠 GLK-350을 비롯한 파격적인 내용의 경품행사도 병행한다.
리 브라더스사 이승만 회장은 “애틀랜타는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며 조만간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기업투자가 늘고 고용이 증대되고 히스패닉을 비롯한 인구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저의 경영철학이자 꿈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주소 1630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TEL 770-921-4989).
입점 문의 678-830-3755(샨 김씨).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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