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대표적인 한인기업가인 이덕선 앨라이드 테크놀로지그룹(ATG) 회장이 ‘한미문제연구소(ICAS)’로부터 ‘자유의 상’을 받아 화제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 소재 한미문제연구소에서 미국 사회와 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자유의 상’(Liberty Award)을 받았다. 한미문제연구소가 매년 수여하는 ‘자유의 상’은 그동안 일레인 차오 연방 노동장관,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찰스 카트먼 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 등이 수상했다.
한미문제연구소는 이 회장이 “한국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IT 그룹을 설립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한편 사회적으로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외대 독일어과 를 졸업했으며 1966년 도미후 1986년 ATG를 설립, 동부에서 발군의 정보기술(IT) 및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업체로 키웠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메달’을 수상했으며 해안경비대 등 미 정부의 우수기업인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올해초 모교인 외국어대에 1백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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