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National ‘KAGRO’)가 창립됐던 워싱턴에서 2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 총회를 앞두고 워싱턴 캐그로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바쁘다.
오는 9월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간 알렉산드리아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전국 총회에는 각 지역 대표자 2, 3명 씩 총 120여명에 달하는 캐그로 관계자들이 ‘캐그로 인터내셔널’ 조직 강화 등 비중 있는 사안들을 많이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주말 이사회를 열었던 워싱턴 캐그로의 차명학 회장은 “5개 도시에 수 백명에 달하는 캐그로 회원들이 있는 캐나다는 미국 캐그로와 좋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국을 포함 3개 지역 한인 상인들의 사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개발하는 의미있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한국 방문 기회를 이용해 파트너십을 맺은 의료기관에서 건강 검진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안건도 토의된다.
총회 참석자들에게 사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주최 측은 25일 오후 사무엘 김 회계사와 케빈 리 변호사를 강사로 세금 및 임대 계약 세미나를 열 계획도 세우고 있다.
총회 일정은 24일 워싱턴에 도착한 각 지역 캐그로 대표자들이 호텔에 짐을 푼 뒤 25일 지부별 상견례, 현안 논의, 벤더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 저녁 7시 한성옥 연회장에서 한용웅 신임회장 취임식도 있게 된다. 26일에는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골프대회와 DC 관광 등이 예정돼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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