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맥갠 초청
워싱턴한인교회 무료음악회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나 맥갠(사진)씨의 독주회가 열린다.
맥클린 소재 워싱턴한인교회(김영봉 목사)에서 17일(월) 오후 8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 맥갠씨는 베토벤, 라벨, 에네스큐 의 음악을 바이올린 현에 올린다.
음악회는 워싱턴한인교회 음악위원회의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성장한 크리스티나씨의 부모는 포토맥에 거주하는 물리재활의학 전문의 박영숙씨와 안과의사 필립 맥갠 씨.
뉴욕 무대에서 활동중인 맥갠씨는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맥갠씨는 “이달 말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에네스큐 국제 바이올린 연주대회 참가를 앞두고 독주회를 열게 됐다”며 “아름답고 좋은 연주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반주는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와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스티브 백씨가 맡는다.
맥갠씨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줄리어드 음대 독주회, 매사추세츠 월넛 고교 독주회,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독주회, 탬베노바 독주회와 엘살바도르 힐다 로스차일드 파운데이션 초청 독주회 무대에 섰다.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청소년 연주대회 1등을 비롯 레녹스 음악대회 1등, 요한센 국제 음악대회 3등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뉴욕 대학(SUNNY) 현악 4중주단 상임단원을 비롯 내셔날 심포니, 내셔날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음악회를 기획한 워싱턴 한인교회 음악위원회 김광겸 위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워싱턴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롭게 되길 바란다. 클래식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703) 304-511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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