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에서 23명의 한인들이 강제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구금 추방사무소(DRO)와 볼티모어 구금 추방 사무소(DRO)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DC에서 18명, 메릴랜드에서 5명 등 총 23명의 한인이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추방사유는 체류 시한 위반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범죄 혐의자가 4명이었다.
이밖에도 부도덕한 행위와 관련된 범죄 연루자와 조건부 영주권 기간 만료자, 비자 변경후 신분 유지 위반자, 입국시 적발된 입국 금지자, 이민 비자 미소지자 등이 각 1명씩 있었다.
이들중 올해 추방된 한인은 6명으로 3명은 버지니아와 워싱턴DC, 3명은 메릴랜드에서 추방됐다. 이중 한명은 이전에 추방 명령을 받았다가 재입국하려다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졌다.
한편 연방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까지 미 전국에서 추방된 한인은 435명으로 집계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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