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날 2차 준비회의…기조연설자에 헤롤드변씨
2010년 신년하례식 및 한인의날 기념식에서 키노트 스피커(Keynote Speaker)에 헤롤드 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워싱턴 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협의회(이하 미주한인재단) 박홍자 회장은 7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의날 2차 준비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사항을 보고했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 키노트 스피커로 미주한인의날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서 활동을 시작한 헤롤드 변 회장을 모시기로 했다. 차세대들을 위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미 정치주류사회에 한인 2세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장학금 사업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사람”이라며 “작년에도 초청하려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몇달전부터 부탁을 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남부 한인회연합회(회장 신철수), 민주평화통일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 미주한인재단(회장 박홍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은종국) 관계자들이 모여 내년 1월 9일에 열릴 신년하례식 및 한인의날 기념식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은종국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4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애틀랜타총영사관이 특별특별 후원한다. 또 신년하례식과 미주한인의날 기념식을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등 순서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자랑스러운 한국, 미국인상’을 동남부 지역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개진돼 오는 이달말까지 동남부 6개주 지역을 대상으로 추천받는다.
박 회장은 “자랑스런 한인은 조지아에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6개주를 아우르는 한인상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천받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나 한인2세 육성 등을 위해 헌신했거나 현지 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인 한인 또는 미국인을 전화(770-712-2500)나 이메일(davidcykim@yahoo.com)로 이달말까지 추천하면 된다.
박 회장은 “아직도 미주한인의날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벌써 세번째 연례행사를 하지만 관심이 부족해 가슴아프다. 한인 2.3세들이 사회에 참석을 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어른들이 해줬으면 한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달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힌퍈 지난해 시행된 제1회 ‘자랑스런 한인상’은 고 지형석 목사, 김영우 안전기동순찰대장, 서용원 청소년센터부소장, 김경숙 전 애틀랜타한국학교장, 스탠포드 피셔 시민권강사, 페드로 마린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6명이 수상한 바 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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