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학 회장 연임’ 정총 결정 하루만에 뒤집혀져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이창학)의 2010년 회장에 서정철 현 이사장이 선임됐다.
협회의 이종식 선관위원장은 12일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내년 회장후보가 없으므로 이 현 회장을 연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다른 분들의 추천의견도 들어봐야 하며 개인적으로 서정철 현 이사장이 적합해 추천한다”고 연임을 고사했다.
이 선관위원장은 이 회장의 연임과 서 이사장의 추대를 거수투표에 붙인 후 “연임 쪽 지지가 많으므로 이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총이 끝난 후 서 이사장은 “원래 신임회장 인선을 정총이 아닌 추대위원회를 통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며 연임결정이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에 귀띔했다.
서 이사장은 “세탁인의 밤이 끝난 후 각 언론사에 알리겠다”고 밝혔고 13일 오후 본보 기자 전화에 “2010년 회장과 이사장에 서정철씨와 장진한씨가 뽑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본보는 당사자들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한편, 총회에서 이창학 회장은 “지난 2년 사이 협회와 환경청·퓨짓 사운드 대기정화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사이 업소를 대상으로한 단속이 늘어 업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며 “내년도 회장단이 세미나 등을 열어 환경당국과의 관계개선에 힘을 써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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