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장학생 외에 ‘맛자랑 대장금상’도 수여해 눈길
임병호 노인회장엔 성인봉사상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고경호)가 첫 정기총회를 축제분위기 속에 치러냈다.
한인회는 12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열린 2009년 정기총회에서 한인학생 5명에게 사회봉사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최고의 손 맛을 지닌 한인주부에게 ‘대장금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정총 분위기를 띄웠다.한인회는 학업성적 위주의 선발관례를 깨고 사회봉사 활동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선발지역도 페더럴웨이, 켄트, 아번 등 한인회 관내를 벗어나 이사콰, 에드먼즈 등지의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한인회는 이날 이정엽(이사콰 스카이라인 고교), 제이슨김 (타코마 커티스 고교), 정 에스텔라(에드먼즈 우드웨이 고교), 바바라 전(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교), 김유정(머킬티오 캐미약 고교) 등 5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한인회는 또한, 페더럴웨이 노인단체인 상록회를 이끌고 있는 임병호 회장(84)에게 성인봉사상을, 페더럴웨이 한인역사의 산증인 조원일 상록회 고문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대장금상은 다채로운 ‘모듬 스시롤’을 출품한 김정자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페더럴웨이 학부모협회(KAPA)는 19일 오후 3시부터 ‘C2에듀케이션’의 대니얼 홍씨를 초청해 대입원서작성 요령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이희정 학부모협회장은 “시청이나 평통 사무실 중 한 곳에서 11~12학년 한인학생들로 참가자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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