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5일 6-1 표결로 가결…내년부터 발효
11월 선거선 주민 찬성률 0.06% 모자라 유보돼
커클랜드 시의회가 핀힐, 노스 와니타, 킹스 게이트 등 인근 킹 카운티 관할지역에 대한 합병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커클랜드 확장안은 지난 11월3일 선거에 상정된 후 해당지역 주민 절반이상의 투표참여와 59.94%의 찬성률을 기록했지만 주법에 명기된 합병필요 요건 60%찬성에서 0.06%가 모자라 합병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합병안에 대해 유권자 절반 이상이 찬성한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합병을 결정할 수 있게됐고 시의회는 표결을 통해 6-1로 합병안을 통과시킨 후 2011년 1월1일부터 발효시키기로 결정했다.
현재 인구 4만9,000명으로 워싱턴주 19대 도시인 커클랜드는 합병으로 인구가 거의 배나 늘어 12번째 큰 도시로 올라서게 됐다.
11월 선거당시 합병대상 지역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향상된 치안 및 행정 서비스를 시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주민들은 커클랜드 시가 예산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시가 짊어진 부채도 합병 후 부담해야 한다며 합병을 반대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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