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부 예산이 대폭 증액돼 뉴욕 평통 등 해외평통의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최근 2010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해외평통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0% 가까이 증액한 13억9,700만원(약 120만달러)로 확정했다. 올해 해외평통 예산은 3억9,200만원(약 34만달러)에 비해 4배가량 많은 것이다. 국회가 해외평통 예산을 이처럼 대폭 증액한 것은 해외 자문위원 수가 1,977명에서 2,644명으로 크게 증원됐고 현지에서 개최하던 해외지역 회의를 한국 초청 회의로 대체한 데 따른 것이나 2012년부터 시작되는 재외동포 참정권 행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7월 출범한 14기 뉴욕평통은 13기 133명에서 52명이 추가돼 총 185명으로 증원됐다. 뉴욕 평통에 대한 지원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뉴욕 평통 측도 내년도 예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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