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뉴욕한인회관 1, 6층 미관공사 진행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총 4단계로 진행 중인 뉴욕한인회관 미관 사업은 현재 1단계 ‘1층 외관 및 복도공사’와 2단계 ‘6층 강당 및 사무실 리모델링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 1층 경우 정문 정비와 함께 입구 복도 도색 및 단청 및 벽화무늬 작업을 마쳤으며, 6층은 바닥 전체에 대한 마루 교체와 카펫 및 벽 도색 등의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향후 진행될 미관공사는 3단계 작업으로 6층 강당에 이동식 간이벽을 설치, 상황에 따라 회의실과 강당으로 전환해 사용토록 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4단계로 6층 엘리베이터 복도를 갤러리화한다는 방침으로 관람 쇼케이스와 화상 모니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역대 한인회 활동상을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한편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상징물을 전시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제작, 외국방문자 및 2, 3세 동포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이사회는 내달 13일 열리는 50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준비상황과 한인회관내 한국 역사박물관 설립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집행부는 올 코리안퍼레이드에 대한 결산 결과, 한인회가 담당했던 야외장터 운영에서 1만4,600여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뉴욕한국일보가 담당했던 퍼레이드에서 4,600여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참석자 부족으로 안건에 대한 의결은 하지 못했다.<김노열 기자>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하용화(오른쪽 네 번째) 회장이 활동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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