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협 월례모임
▶ 한국인 전화상담도 부쩍 늘어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회장 최윤희)가 올 한해 1,000여건에 달하는 학부모 상담 의뢰를 도우며 한인 학부모와 학생의 빠른 미국 학교생활 적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송년행사를 겸해 23일 JHS 189 중학교에서 2009년도 마지막 월례모임을 열고 “올해는 특히 한국으로 역이민하거나 미국에 재 이민 왔을 때 학교 재등록 절차 등을 묻는 이곳의 한인들과 미국 유학이나 이민을 미리 준비하려는 한국 거주민의 해외 전화 상담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밝혔다.
최윤희 회장은 “올 한해 접수된 학부모 상담건수를 분야별로 구체적인 분석을 하진 않았지만 3년 전 본격 가동된 협회 핫라인이 뉴욕 일원은 물론, 이제는 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도움을 청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하루 평균 2~3통에 달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일부 상담건수의 의뢰 내용을 공개하며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에서 전화를 받으면 아직도 많이 당황해한다. 떨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협회로 전화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메시지를 남길 때에는 반드시 전화한 사람의 연락처와 소속 학교 등을 남겨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날 협회는 뉴욕 일원 공립학교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변경하는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한 뒤 뉴욕뿐만 아니라 미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도록 조만간 게리 애커맨 뉴욕주 연방하원의원과 공식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0년에는 더욱 활발한 동해 표기 요청운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핫라인: 917-494-575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왼쪽부터) 회장이 올해 마지막 월례모임이 열린 23일 그간 무료로 모임 장소를 제공해준 JHS 189 중학교 신디 보거스(왼쪽에서 두 번째) 교장을 초청, 감사의 인사를 나눈 뒤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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