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의원의 5%가 대졸 미만 학력으로 조사됐다.
연방의회 리서치 서비스는 최근 “연방 상원의원 1명, 하원의원 27명이 대학 졸업장이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정가를 움직이는 중심축에 있는 다수의 정치인들이 고졸 또는 고교 중퇴자인 셈으로 연방의회가 박사학위부터 고졸 미만까지 학력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엿보게 한다.
반면, 연방하원 169명, 상원 57명은 법학박사 학위를, 하원 83명과 상원 17명은 석사학위 소지자로 나타났다. 연방의원 가운데 의사가 16명, 입법공무원 등 주정부 출신이 268명, 평화봉사단원 출신은 6명, 공인회계사 5명, 이외 교도관 출신이 1명, 농부 출신도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년 전에는 대학 졸업장이 없는 연방의원은 하원에서 45명, 상원에서 9명이었으며, 30년 전에는 하원 48명, 상원 7명이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두닦이 소년이던 텍사스 민주당 출신의 솔로몬 오티즈 연방하원의원은 고교 중퇴 후 가족부양을 위해 군에 입대한 뒤 연방 정치인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케이스.
아이오와 공화당 출신 스티브 킹 연방하원의원은 아이오와 서부에서 28년간 건축회사를 경영했던 인물로, 대학 졸업자로 대기업에 입사했었다면 결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연방의회뿐만 아니라 현재 2명의 주지사도 대학 졸업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미 헌법은 연방의원의 학력 기준을 별도로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선거에 당선되면 그뿐이
다. 연방상원은 30세 이상으로 9년 이상 미 시민권자로 살아야 하고, 연방하원은 25세 이상으로 7년간 시민권자로 산 해당지역 주거민이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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