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상록회(회장 배기현)가 실시한 비상식량 수집이 목표했던 1만 달러를 넘겼다.
지난 31일 상록회에서 ‘제10차 비상식량 수집 결과’를 발표한 배 회장은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28일까지 한 달여간 실시한 비상식량 수집결과 1만277달러 상당의 현찰 및 물품이 모아져 목표했던 1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불경기로 힘든 연말이었지만 한인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센터 포 푸드 액션(CFA)’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상식량 배급 사업을 시작한 뉴저지 상록회는 비상식량 프로그램을 통해 불우이웃 한 명 당 약 82달러 상당의 식량(쌀, 라면, 떡, 김, 통조림 등)을 제공하고 있다. CFA는 정부지원금 60만 달러를 비롯, 한 해 동안 약 250만 달러를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 받아 비상식량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북동부 지역 최대 식량구호단체다.
최용준 상록회 비상식량 책임자는 경기여파로 예년보다 개인 및 교회기부가 감소했으나 KOTRA와 H마트 생명나무교회 등이 큰 도움을 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상록회 비상식량은 현재 70%가 노인들에게, 나머지 30%가 젊은이(싱글 맘, 실직자, 환자 등)들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상록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731가정의 어린이 포함 총 1,208명(어린이 117명 포함)에게 비상식량을 지원했다. 또한 출범 후 지난 4년간 2,235가정 3,664(312명의 어린이 포함)명을 지원했다.<이진수 기자>
뉴저지상록회 임원들이 ‘제10차 비상식량수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폴윤(왼쪽부터) 사무총장, 뉴저지생명나무교회 김국성 목사, 상록회 배기현 회장, 최용준 비상식량 책임자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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