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파쿠아 소재 건물, 호화 콘도.타운하우스로 재개발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더스다이제스트 잡지사는 1939년 사들 챠파쿠아에 위치한 사옥을 2005년에 건축개발업자에게 팔고, 렌트를 내는 테넌트로 바뀌어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8월 챕터 11 파산신고를 내고는 올해 안으로 이 사옥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따라서 인근지역에 살던 900여명의 직원의 반은 화이트 플레인즈 새 오피스로 나머지는 맨하탄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5,900만원으로 이 건물을 산 커네티컷 개발업자 서밋 앤드 그린필드(Summit Development and Greenfield Partners)사는, 70만 스퀘어피트의 이 건물을 앞으로 220개의 호화 콘도와 타운하우스로, 그리고 56개의 중산층 아파트로 재개발 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타임스, 뉴스위크,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지처럼 미국사회를 대표하던 이 잡지는 정치 및 언론 사업의 변화로 5,500만에서 800만으로 부수가 감소되었으며 월간에서 년 10회 발행으로 사세가 축소된 상태이다.
116 에이커 숲속에 자리 잡은 마치 학교와도 같은 리더스다이제스트 건물은 한창시절 피카소, 마티스, 드가, 고호 등 대가들의 미술품이 소장되어있어, 웨체스터의 자랑이기도 했다. 경제적인 면보다는 미국사회의 전통이 사라져 간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들이다. <노려 기자>
챠파쿠아에 위치한 리더스다이제스트 건물 전경 (사진출처=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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