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태생의 2세 한인 여성 티나 김(45·사진)씨가 뉴욕시 부감사원장에 임명됐다.
1일 취임한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은 5일 총 6명의 신임 부감사원장 인사를 단행하고 이중 한인 티나 김씨를 회계감사 부서 담당 부감사원장에 공식 임명했다.이달 1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김 신임 부감사원장은 “올바니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뉴욕시 한인사회와는 교류 기회가 없었다. 앞으로 부감사원장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더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감사원장은 이날 임명 직후 한인 언론과 가진 전화 컨퍼런스에서 “뉴욕주 교통부 재직 당시 시의회 교통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리우 현 감사원장과 개인적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그의 열정적인 활동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부감사원장직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리우 감사원장은 “티나 김 신임 부감사원장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혁신에 대한 열정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 앞으로 회계감사 업무의 특성을 살려 비평적 역할을 잘 감당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부감사원장은 뉴욕주 감사국에서 회계감사 담당 부국장과 뉴욕주 감사원장실 회계감사 담당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뉴욕주 교통부 산하 회계감사 및 시민권리 담당국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교통부 산하 50개부서의 내부 회계와 계약 감사 및 조사, 기업 위기관리, 시민권리 보장 등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뉴욕주 올바니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아직 미혼이며 올바니 뉴욕주립대학(SUNY)과 메릴랜드 대학에서 차례로 회계학 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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