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더많이 알아가는 기회 갖고파
주민 삶의 터전 지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이제는 함께 화합해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2009 뉴욕시의원 본 선거에서 한인 케빈 김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다니엘 홀로란(사진) 제19지구 뉴욕시의원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한인사회와 발맞춰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재산세 감소 등의 이슈는 인종과 지역사회를 넘어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인 만큼 서로 함께 노력한다면 본 선거 당시 불거졌던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한 상대적 거리감은 쉽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 선거에서 네거티브 홍보도 선거승리 전략의 일부분이었다고 전제한 홀로란 시의원은 “한인사회 또는 케빈 김 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거부감은 전혀 없다. 단지 김 후보가 추구했던 정책과 의견이 달라 그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도한 지역사회 개발계획에 대한 반대도 한인들의 지역사회 진출을 가로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균형적인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난개발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확대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100여년을 퀸즈에서 살아온 가족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베이사이드 일대 주거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특히 대형 상점의 입주로 영세업체들이 심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최대한 균형적인 개발을 이끌어 오랫동안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이 계속해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앞으로 한인사회를 더욱 많이 알아가는 기회도 갖고 싶다는 그는 “사무실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지역주민 누구라도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전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인 직원 채용 가능성에 대해 홀로란 시의원은 “구체적으로 한인직원을 채용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선거기간 동안 자문 역할을 담당해 온 한인 1.5세 댄 조를 계속해서 자문 역할로 남겨두고 한인사회와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9지구는 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어번데일, 비치허스트, 와잇스톤, 베이테라스, 로빈우드, 플러싱과 더글라스톤, 리틀넥 일부 등을 포함한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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