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정치인들 ‘섹션 8 프로그램’ 수혜지격 박탈 시민 구제 촉구
예산부족으로 졸지에 거주지를 잃은 3,000여명의 뉴욕시민들을 돕는데 지역 정치인들이 나섰다.
스콧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 마르티 마르코위치 브루클린 보로장,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 공익옹호관,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시의원 등은 7일 뉴욕시의회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저소득층 주택보조 프로그램인 ‘섹션 8 프로그램’의 수혜자격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맨하탄 보로청에 따르면 3,000여명의 시민들이 수혜자격을 박탈당한 이유는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당초 9만9,000명에 해당되는 예산으로 10만2,000명에게 수혜자격을 부여했다가 추가 예산 확보에 실패해 지난해 3월 3,000여명의 수혜자격을 취소 조치, 지난해 12월부터 임대비 지원이 중단된 때문이다.
그레이스 맹 주하원의원은 “수혜자격을 박탈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폭력 피해자 또는 경찰 수사에 주요 증인이거나 위탁아동양육가정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다. 영하의 날씨에 거주지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시·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 8 프로그램은 아파트를 임
대할 때 수혜자가 수입의 30%를 임대비로 지불하면 정부에서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그레이스 맹(말하는 이) 뉴욕주하원의원이 7일 뉴욕시의회당 앞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영하의 날씨에 거주지를 얻지 못해 고통 받는 섹션 8 프로그램 수혜자격을 박탈당한 시민들을 위한 구제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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