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세탁협, 브루클린 보로청에 겨울옷 1500여점 전달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전창덕)가 홈레스들을 위한 겨울옷을 기증,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 협회는 8일 브루클린 보로청에서 열린 ‘사랑의 옷 나누기 전달식’에서 뉴욕시 홈레스서비스(DHS)부에 겨울옷 약 1500점을 전달했다. 보로청과 DHS측은 단일인종 그룹으로는 최대 규모 물품기증인 동시에 세탁관련 단체로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 협회가 유일하게 매년 이같은 대규모 기부활동을 시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덕 회장은 “이들 옷들은 뉴욕일원의 50여 한인세탁업주로부터 수거한 것으로 6개월 이상 고객이 옷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업주가 처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세탁 후 기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1989년부터 김시용 전직회장이 개인자격으로 진행해온 의류 기증을 2년 전부터 넘겨받아 매년 연초 전달해오고 있다.
로버트 헤스 DHS 커미셔너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 협회 덕분에 홈레스 이웃들이 새해추위를 따뜻하게 견딜 수 있게 됐다. 매년 훌륭한 옷들을 기증해주는 협회에 감사한다. 이들 옷은 8일부터 다음 주에 걸쳐 브루클린뿐 아니라 뉴욕시내 쉘터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는 2009년 8월 온두라스에 약 500점의 여름의류를 이 지역 선교사를 통해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의류기증행사를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확대, 실시한다. <최희은 기자>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 협회가 8일 브룩클린 보로청에서 뉴욕시 홈리스서비스부(DHS)에 겨울옷 약 1500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마티 마르코비츠 브룩클린 보로청장, 로버트 헤스 DHS 커미셔너, 뉴욕 한인드라이클리너스 협회 전창덕 회장, 정영훈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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