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감사원실 보고서
▶ 밀집 거주지역 경제향상률 36.3%
이민자들이 뉴욕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감사원실은 13일 공개한 ‘이민자 유입이 뉴욕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민자들의 유입이 시 경제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1970~2008년 뉴욕시 도시별 이민자 인구 증감과 지역별 경제 발전도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38년간 이민자 밀집거주 10개 지역의 경제 향상률은 평균 36.3%로 뉴욕시 전체 평균 32.8%보다 4%가량 높았다. 또, 이민자 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졌던 2000~2008년 뉴욕시 경제향상률은 61%을 기록, 이민자 인구 증가가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지난 2008년 한해동안 이민자의 경제생산활동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 2,1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시전체 총 생산액(GCP)의 32%을 차지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민자들의 직업을 보면 택시운전이 전체의 87%를 차지, 가장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가정부 83%, 요리보조 79%, 요리사 77% 순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경제발전과 함께 이민자들의 연간소득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0년에는 이민자 가정 연간 소득이 평균 2만3,900달러였으나 17년만인 2007년에는 4만5,000달러로 2배가량 급증, 시간이 갈수록 이민자들의 연간소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민자들의 주택소유율도 크게 증가해 2008년 현재 전체 주택시장의 60%가 이민자 소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심재희 기자>
<뉴욕시 이민자 종사 직업 순위>
순위 직업 인구분포
1 택시운전수 87%
2 가정부 83%
3 요리보조 79%
4 요리사 77%
5 홈케어 보조 75%
6 주방장 74%
7 일일노동자 73%
8 간호보조 72%
9 차일드케어 64%
웨이터 64%
청소부 64%
트럭운전수 64%
13 간호사 55%
<자료출처=연방센서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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