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지점장“서북미 고객들에 최상의 서비스”다짐
박병률 전 지점장은 상무 승진, LA지점장으로 전보
상무 승진과 함께 LA지점장으로 발령이 난 박병률 전 대한항공 시애틀지점장 후임으로 김인중 지점장이 부임했다.
김 신임 지점장은 20일 신임 인사차 본보를 찾아 “한인 커뮤니티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고객들의 사랑으로 현재 주 5회인 한국 운항 횟수를 주 7회로 늘리는 게 영업 목표”라고 말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기획실과 판매 영업은 물론 운송부문까지 두루 경험을 쌓은 김 지점장은 3년 전 애틀랜타에 이어 이번 시애틀 지점이 해외 두번째 근무지가 됐다.
김 지점장은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과 시애틀 노선에 최첨단 여객기인 777-200기종을 투입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서북미 한인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점장과 함께 본보를 찾은 박 전 지점장은 “시애틀에 정이 많이 들었는데 떠나게 돼 아쉽다”며 “나와 대한항공에 보내준 시애틀 한인들의 사랑과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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