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이민노동인구의 3%, 7번째
▶ 비영리단체 FPI 통계
한국서 이민 온 뉴욕시 한인 노동인구 5명 중 1명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 태생 한인 노동인구가 뉴욕시 전체 이민자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로 이민자 커뮤니티별 7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비영리단체 ‘경제정책연구소’(FPI)가 21일 발표한 ‘뉴욕시 이민자 직업현황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내 한국태생 16세 이상 노동인구는 총 8만1,322명으로 이 가운데 19%에 달하는 1만5,390명이 자영업에 종사, 직업군별 최다를 기록했다.
자영업에 이어 한인이 많이 종사하는 직업은 ▲매니저급 판매원(14%) ▲교사·교수·도서관 서기·사회학자·예술가(11%) ▲소매업체 판매원(10%) ▲경리·사무직원(9%) ▲의사·변호사·엔지니어 등 전문직 종사자(7%) ▲가정 서비스(7%) ▲요리 보조원(4%) ▲생산직·기계작동 전문가(3%) ▲테크니션(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인 노동인구의 근무 지역을 살펴보면 절반에 육박하는 3만8,484명(47%)이 맨하탄 지역에 집중돼 있다. 퀸즈와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등 맨하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보로에는 53%에 해당하는 4만2,838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맨하탄 지역의 한인 직업분포 비율은 자영업이 17%로 가장 높았으며 매니저급 판매원 13%, 교사·교수·예술가 12%, 소매업체 판매원 11% 등의 순이었다.
또 이번조사 결과, 한인 노동인구는 뉴욕시 전체 이민자 노동인구 311만1,623명 중 3%를 차지, 이민자 커뮤니티 중 7번째로 많은 노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보유하는 이민자 커뮤니티는 도미니카 공화국 27만3,399명이었으며 그 뒤로 멕시코 19만2,258명, 중국 16만6,166명, 자메이카 15만6,204명, 에콰도르 14만3,907명 등순이다. 전체 뉴욕시 노동인구는 878만3,870명으로 이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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