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2년을 넘어선 퀸즈 Y를 한인사회 차원을 뛰어 넘어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 포용하는 지역사회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19일 취임한 퀸즈 YWCA(회장 민금복) 김효정(사진) 신임 사무총장<본보 1월21일자 A4면>은 “지역사회 이슈와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퀸즈Y가 되도록 힘쓰고자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0년대 접어들어 플러싱 지역이 인종적으로 한층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특정 인종에 국한시키기 어려운 현실적 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
이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데이케어에서부터 청소년과 성인 및 장년층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고 있는 퀸즈 Y가 타인종은 물론, 한인과 비 한인이라는 딱딱한 경계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단체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김 신임 사무총장은 말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물론 자랑스러워하지만 그렇다고 그저 한인사회 속에서만 국한된 조직이 아니라 소외된 타인종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단체로 만들 계획이다. 박사과정에서 세부 전공이 다문화 교육이었던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퀸즈 Y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취임 후 첫 주에는 지난해 공석이었던 사무총장의 공백기가 길어져 생긴 밀린 업무를 끝내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인종주의를 배제하고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며 ‘평화와 정의, 자유와 모두의 존엄을 수호하자’는 YWCA의 미션에 충실한 봉사자가 되겠다. 특히 여성기관의 특색을 한껏 살려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도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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