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구매 고객에 “기차요금 지불하라” 이메일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 오류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은 승객 수천명에게 이메일로 ‘기차티켓 요금 청구서’가 발송돼 물의를 빚고 있다.
LIRR는 27일 컴퓨터 오류로 지난 한달간 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 경험이 있는 승객 수 천명에게 티켓구매 확인 이메일과 함께 요금청구서가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최근 티켓을 구입하지 않았는데도 이메일로 청구서가 날아왔으며 이 요금청구서 이메일에는 마치 실제로 티켓을 구매한 것과 같이 티켓 스케줄과 요금지불 방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이트는 ‘웹티켓(WebTicket)’으로 이 사이트에서 오류로 발송된 이메일은 “웹티켓으로 LIRR 티켓을 구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매하신 티켓은 봉투에 담겨져 26일까지 도착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LIRR측은 현재 WebTicket 사이트를 관리하는 메타반테(Metavante)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선별해 요금을 청구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칼더론 LIRR 공보관은 “지난 30일간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한 적이 있는 고객들 중 상당수에 오류성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WebTicket 사이트의 이메일 발송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는 메타반테사와 함께 컴퓨터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메일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티켓요금을 부가하진 않을 것”이라며 “빠른시일내에 시스템을 원상복귀,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800-646-6969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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