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30, 본보 특집 매거진 발행
한인타운 응원준비·업소들 특수 기대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위한 함성이 한인타운에서 남아공까지 울리게 할 겁니다”
오는 6월11일 대망의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가주 한인사회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응원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본보는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14일 월드컵 특집 H매거진(사진)을 발행, 전 독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LA 붉은악마 응원단(단장 피터 김) 등 한인 응원단체와 학생들은 대규모 응원단을 조직, 한국 대표팀의 경기마다 LA 한인타운에서 열광적인 길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으로 응원 리더 선정과 도구 및 복장 준비, 장소 마련 등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광화문 거리에서 펼쳐졌던 대규모의 길거리응원단의 리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유학생 피터 김(한국명 김영진)씨를 중심으로 현지 2세로 구성된 8명의 붉은악마 응원단 리더들이 이번 월드컵 한국전 경기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놀만디 교차로의 서울국제공원에서 대대적 길거리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진 LA붉은악마 응원단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당시 광화문 사거리를 가득 메운 길거리응원의 열기를 이번 월드컵에서 재연하기 위해 응원단 리더들이 매일 회의를 열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응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LA지역의 1.5세나 2세들에게 월드컵 길거리 응원을 알리고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다시 부활된 붉은악마의 성공적인 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태극전사들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 다음날인 LA시간 6월12일 새벽 4시30분(TV 중계 4시 시작) 유럽의 강호 그리스와 놓칠 수 없는 일전을 시작으로 6월17일 새벽 4시30분(TV 중계 4시 시작)에는 메시가 이끄는 최강팀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르고 이어 6월22일 오전 11시30분(TV 중계 11시 시작)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철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남아공 월드컵 경기 일정
일시(LA시각) / 상대팀 / TV중계 / 한인타운 응원장소(예정)
6월12일(토) 새벽 4시 그리스 ESPN 서울국제공원
6월17일(목) 새벽 4시 아르헨티나 ESPN 서울국제공원
6월22일(화) 오전 11시 나이지리아 ESPN2 올림픽+놀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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