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결핵제로운동(Zero TB Movement)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일청)의 2010년 정기이사회가 10일 ‘우리집’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의 설립자 및 운동본부장인 김상환 목사와 애틀랜타지부의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뷰티서플라이협회 홍재호 회장이 참석해 지난달 개최한 뷰티서플라이 트레이드쇼의 수입 일부분을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에 기금으로 전달했다.
박일청 회장은 이날 “현재 1만7300달러가 모금됐으며 기금은 천안함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의약품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지난 3월28일 열렸던 ‘사랑이야기 콘서트’는 기대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지만 콘서트를 통해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를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세계결핵제로운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등에도 결핵 퇴치운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상환 목사는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결핵이 사라지는 목표를 지향하는 단체로 북한을 여러번 방문해 결핵감염 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돌아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환 목사는 29살에 결핵성 뇌막염으로 빛도 못보고 소리도 듣지 못한 채 5년간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결핵퇴치운동에 앞장서 왔다. <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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