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90.6으로 금융위기후 최고치
▶ 한인타운도 식당, 마트 손님 늘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의 경기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체감 경기도 조금씩 호전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회복속도가 더뎠던 애틀랜타 지역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지난달부터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의 경우 식당, 마트를 중심으로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말의 경우 큰식당이나 대형마트경우 눈에 띄게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4월 자영업 낙관지수가 90.6을 기록해 3월 86.8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NFIB는 지수 구성 10개 항목 중 9개가 상승했고 1개는 변동이 없었다.
수익 기대지수는 지난달 최대폭으로 상승했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도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6개월간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도 많아졌으며, 몇개월내 새로운 설비를 구입하거나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자본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은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내 2176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실시됐다.
소규모 자영업체는 미국 국내총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종업원 수 50명 이하의 업체들이 전체 신규 일자리중 3분의 1가량을 차지해왔다. <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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