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최종 준비회의…”모든 준비 마쳤다”
▶ 고전차 전시회, 맥주 테이스팅 이벤트 등 ‘다채’
제2회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축제(The Koreatown-Northgate Culturefest)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 관계자들은 행사를 4일 앞둔 12일(수) 저녁 행사준비 최종회의를 갖고 행사순서와 홍보결과 확인, 자원봉사자 확보상황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축제에는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 공연에 더해 지난해에 이어 베이 지역 타민족 음악인들을 대거 초청, 힙합, R&B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지난해보다 한개 늘어난 3개로 확대됐고 텔레그래프 애비뉴 23가, 25가, 27가 세 곳에 설치된다. 23가 무대에서는 Soulxcetra, Pulsators, MelDorado, Klassic, Empress Freedom 등의 공연이, 25가 무대에서는 옹댄스 컴퍼니, 국방외국어대학 한국어과, UC 버클리 태권도팀, US 소림 쿵푸팀(U.S. Shaolin Kung Fu)의 공연이, 27가 무대에서는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합창단, David Stallings House of David, LowDown의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텔레그래프 애비뉴를 따라 50개의 행사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중 음식부스는 6개다. 이들 음식부스에서 삼원회관의 한국 음식을 비롯, 멕시코 음식 등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전차(Antique Car) 전시회, 맥주 테이스팅 이벤트, 바자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맥주 테이스팅 이벤트에는 5개 맥주회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본보 부스에서는 ‘재생 불량성 빈혈’이란 병명으로 10년 이상 외로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북가주 지역 한인 유한나씨를 살리기 위한 골수 기증 캠페인이 열린다.
한편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배너가 지난 4월 23일부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일시: 16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애비뉴(그랜드 애비뉴-27가)
▷문의: (510) 653-8755, Festival@KoreaTownNorthgate.org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지난 4월 23일부로 새로 바뀐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배너.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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