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 받은 평균 초봉이 지난해 대졸자보다 1%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13일 발표한 2010년도 대졸자의 평균 초봉은 전공학과를 통틀어 4만8,288달러로 지난해 졸업생의 4만8,633달러보다 0.7%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공학과별로는 경영학과 졸업생이 올해 4만6,672달러로 지난해 4만6,735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회계학과 출신은 1.6% 가량 떨어진 4만8,378달러였고 마케팅 분야도 4만1,670달러로 전년대비 1.4% 낮았다. 반면 경제학과는 지난해보다 4.2% 오른 5만1,698달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공학 분야 전반적으로는 5만9,670달러에서 5만8,669달러로 1.7%의 하락을 보였다. 인문계열은 이보다 더 큰 3%가 떨어진 3만5,508달러의 초봉을 기록했지만 사회학과가 3% 올랐고 심리학과는 6.7%나 떨어졌다. 전공학과별 올해 대졸자 초봉 가운데 가장 높은 분야는 석유공학과로 7만7,278달러였고 이어 화학공학과($64,889), 광물공학과($63,207), 컴퓨터사이언스($60,473), 컴퓨터공학과($60,396) 순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대졸자 전공학과별 평균 초봉
전공학과 초봉
경영학과 $46,672(-0.2%)
회계학과 $48,378(-1.6%)
마케팅학과 $41,670(-1.4%)
경제학과 $51,698(+4.2%)
기계공학과 $58,110(-1.9%)
전기공학과 $59,512(-1.6%)
화학공학과 $64,889(-1.2%)
토목공학과 $51,321(-1.8%)
정보과학과 $52,530(-0.7%)
컴퓨터사이언스 $60,473(-1.6%)
컴퓨터공학과 $60,396(-0.7%)
사회학과 $35,357(+3.0%)
역사학과 $38,731(+0.7%)
영문학과 $35,946(-1.8%)
심리학과 $32,2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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