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지보드 ‘2010년 SAT 성적 연례보고서’
▶ 동북부 5개주서...지역전체로는 하락
올해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일대 아시안 고교 졸업생의 SAT 성적은 전년대비 크게 향상했으나 지역 전체로는 성적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SAT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13일 발표한 ‘2010년도 SAT 성적 연례보고서’ 분석 결과, 미동북부 7개주에서는 로드아일랜드와 델라웨어를 제외한 나머지 5개주의 아시안 학생 성적이 전년대비 모두 향상됐다. 이중 뉴욕이 가장 많은 13점이 올라 중간 총점 1572점을 기록했고 뉴저지도 7점이 올랐다. 매사추세츠도 5점, 커네티컷과 필라델피아도 각각 4점씩 올랐지만 로드아일랜드와 델라웨어는 무려 26점과 16점씩 하락했다.
아시안 학생과 달리 지역 전체로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하락 현상이 두드러졌고 이는 영어·수학·작문 등 과목별 성적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뉴욕주 전체 응시생의 중간 총점은 전년대비 4점 내려간 1461점에 머물렀고, 매사추세츠도 3점, 필라델피아도 4점이 각각 하락했다. 뉴저지와 커네티컷이 전년대비 각각 1점과 2점씩 총점이 올랐을 뿐이고 로드아일랜드도 11점, 델라웨어도 8점씩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중간 총점이 1509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아시안 응시생의 성적은 뉴욕과 마찬가지로 13점이 올랐다. 시험 응시생도 뉴욕·뉴저지는 물론, 미 전국 및 아시안도 고른 증가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2010년 고교 졸업생의 SAT-I 과목별 중간 성적 및 총점(괄호=아시안)
응시생 영어 수학 작문 총점
전국 1.547.990명(166,064명) 501점(519점) 516점(591점) 492점(526점) 1509점(1636점)
뉴욕 161,139명(13,878명) 484점(497점) 499점(575점) 478점(500점) 1461점(1572점)
뉴저지 84,874명(8,062명) 495점(539점) 514점(599점) 497점(553점) 1506점(1691점)
커네티컷 36,076명(1,849명) 509점(531점) 514점(589점) 513점(545점) 1536점(1665점)
매사추세츠 61,104명(4,109명) 512점(521점) 526점(596점) 509점(527점) 1547점(1644점)
필라델피아 104,593명(4,023명) 492점(502점) 501점(572점) 480점(501점) 1473점(1575점)
로드아일랜드 8,369명(373명) 494점(497점) 495점(539점) 488점(494점) 1477점(1530점)
델라웨어 6,787명(314명) 493점(533점) 495점(578점) 481점(537점) 1469점(16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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