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의석)는 13일 둘루스시청과 2010-2011 Honory Membership 협약을 맺고, 둘루스시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두 기관간에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주류취급면허 한국어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둘루스내 학교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조지아 한인상의를 도와 이번 협약을 이끌어낸 KTF(Korean Task Force) 멤버 클레이튼 리 씨는 “알코올 인지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한인업소 부담이 가중됐다. 향후 KTF에서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인업소의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둘루스 클러스터 학교의 HHH(Half Hour Hero)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이루어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좀 더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교육과 관련해서 영어사용 때문에 불편을 겪는 한인 부모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도 마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노스뷰 하이 스쿨 강연지(17) 학생은 “올해 학교수업 일정이 겹쳐 듣고싶은 수업을 못듣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학교측의 세심한 배려와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상의는 오는 11월 9일에는 의료분야와 관련해 ‘한인환자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두번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우예슬 기자>
사진설명 : 둘루스 시청내 세미나실에서 Membership 협약을 채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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