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면 과연 최종 선택은 어디가 될까?
두 대학에 동시 합격한 지원자의 65%가 예일이 아닌 하버드에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일대학이 21일 발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양 대학에 모두 합격한 지원자 가운데 예일을 택한 비율은 3분의1로 나타나 한국의 연고전을 연상시키는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의 경쟁관계에서 하버드가 압승을 거두고 있음을 증명됐다. 대학은 하버드의 명성이 합격자의 최종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기타 아이비리그와의 경쟁에서는 타 대학에도 동시 합격한 뒤 예일을 최종 선택하는 복수 합격자가 훨씬 더 많아 우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특히 예일 대신 코넬에 진학한 학생은 7%를 기록해 펜실베니아대학을 제외한 아이비리그 가운데 코넬이 예일과의 경쟁력에서 가장 뒤쳐졌다. 하버드 이외 프린스턴을 택한 복수 합격자가 40%로 그 뒤를 이었고 브라운(18%), 컬럼비아(15%), 다트머스(12%), 코넬(7%) 순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예일大 복수합격자의 선택은?
대학 선택률
하버드 65%
MIT 41%
스탠포드 40%
프린스턴 40%
브라운 18%
컬럼비아 15%
다트머스 12%
코넬 7%
듀크 6%
조지타운 6%
버지니아 5%
노스웨스턴 4%
UC 버클리 3%
UCLA 2%
터프츠 2%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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