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하나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한인교회간 화합을 다지고 세계선교의 기틀을 마련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DFW 교회대항 친선축구대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샌디레이크 축구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달라스 할렐루야 선교회(회장 양도현)는 26일 오후 6시 청기와 식당에서 올해 교회대항 축구대회를 위한 모임을 갖고 대회 규정과 경기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할렐루야 선교회 임원과 교회협의회, 달라스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비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대회도 지역 한인교회 간 화합과 친선의 축제로 치러내자고 입을 모았다.
할렐루야 선교회는 이번 대회에 DFW 지역 30여개 교회팀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DFW 교회대항 친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달라스 기독회관에서 이번 대회 에 참가할 각 교회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표를 비롯한 대회 세부적인 일정을 확정키로했다.
DFW 교회대항 친선축구대회 참가비는 팀당 250달러로 할렐루야 선교회는 대회 참가비는 전액 교회협의회에 세계선교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이번 대회 참가할 선수는 교회협의회나 목사회 회원교회로 활동중인 교회 등록교인으로 10월 14일 이전에 교인으로 등록된 자로 제한했다. 이중으로 등록된 선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교회는 대표자 회의 전까지 선수 등록서와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출석 교인 가운데 외국인은 2명이 출전할 수 있게 했고 외국인 참가자는 대표자 회의 때 명단을 제출토록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참가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 개 교회별로 가입된 상해 보험으로 커버될 수 있는지 확인하되, 보험이 없는 교회는 선수 개인별로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안내했다.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는 달라스 할렐루야 선교회가 주최하고 달라스 교협과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달라스 한인회, 북텍사스 한인회, 달라스 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교협 총무 이종우 목사가 ‘축구대회 참가 교회를 교협과 목사회 회원교회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교협의 결정사항을 발표, 참가 자격기준을 놓고 주최측과 이견으로 맞서기도 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세계선교를 목적으로 치르고 있는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참가 자격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맞서 본래 취지를 훼손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대회때부터 참가자격 기준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
할렐루야 선교회 양도현 회장은 “18대를 이어온 교회대항 축구대회가 지역 교회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주최측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교회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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