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어린이들이 백인들보다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을 가능성이 3.5배나 높고 같은 아시안계에 비해서도 건강보험 가입율이 훨씬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보건자원서비스국(HRSA)과 조지타운대 제니퍼 후앙 교수가 17일 공개한 ‘캘리포니아주 어린이 건강서비스 접근·활용실태’ 논문에 따르면 한인 어린이가 백인 어린이보다 ‘건강보험에 미 가입확률’이 3.47배 높았다. 중국(0.59배)과 필리핀(0.93배), 일본(0.73배), 남아시아(0.56배), 베트남(0.86배)은 오히려 백인보다 낮았다.
인터뷰 시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보험가입이 안 된 경우를 조사한 결과 한인 어린이는 전체의 16.2%나 됐으며 이어 백인(5.2%)과 필리핀(5.2%), 베트남(4.7%), 일본(2.9%), 중국(2.7%), 남아시아(2.4%) 등 순이었다.’지난 1년간 의사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경우도 한인 어린이가 10.9%로 13.1%를 기록한 필리핀 다음으로 높았다.
이 논문은 한인 어린이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이 낮은 주요 이유로 한인 커뮤니티의 자영업 비율이 높고 한인 고용기업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논문은 2003년에서 2005년까지 한인 308명을 포함해 중국 648명, 필리핀 523명, 일본 235명, 남아시아 314명, 베트남 264명과 남미계 백인 8,468명 등 0∼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행된 캘리포니아 건강설문조사(CHIS)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