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센서 스위치
멋대로 바꿔 사고 위험
한인김모(30)씨는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 한 음식점에서 밸릿파킹을 맡겼다 큰 낭패를 볼 뻔했다. 평소 차량 라이트를 자동으로 맞춰놓았던 김씨는 밸릿파킹 직원의 조작실수로 라이트를 켜 놓은 것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에서야 차량 라이트가 계속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김씨는 “발렛 직원이 말도 없이 헤드라이트 센서를 수동으로 돌려 놔 하마터면 차량 배터리가 방전이 될 뻔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밸릿 파킹을 맡겼다 차량이 훼손되거나 물건을 분실하는 피해 사례가 흔히 발생하나 이처럼 밸릿 파킹 직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사소한 실수로 인한 피해나 불만도 적지 않다.
고급 SUV를 운전하는 송모(40)씨는 최근 할리웃의 한 음식점에서 밸릿파킹을 맡겼다 직원이 후방 주차센서를 수동으로 바꿔 놓은 것을 모르고 후진 하다 접촉사고를 낼 뻔했다. 송씨는 “항상 주차센서를 켜 놓았는데 밸릿 직원이 이 스위치를 꺼 놓은 것을 모른 채 후진 하다 하마터면 벽에 부딪힐 뻔 했다”며 “밸릿 파킹 직원들이 불필요하게 차량 스위치에 손 대는 것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만스러워했다.
밸릿파킹 직원들이 고가의 차량을 함부로 운전하거나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려놓아 피해를 입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밸릿 파킹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밸릿 대행 업체나 식당이 모두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보상받기가 쉽지 않다.
새라 전 변호사는 “밸릿파킹 직원의 실수로 인한 피해는 물품위탁 피해 보상을 규정한 주법(California Bailment Law)에 따라 기탁자(차량 주인)가 수탁자(밸릿직원)의 소속 업체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