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AC 입시현황 발표
에세이·과외활동은
학과목·시험 성적 다음
지원자 67% 합격통지
미국 내 4년제 대학들은 입학사정에서 대학준비과목 성적과 지원자가 택한 과목의 수준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에 지원한 학생 3명 중 2명꼴로 합격통지를 받으며 합격생들의 평균 등록률은 43%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학입학 카운슬링협회(NACAC)가 20일 발표한 2010년도 미 대학입학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가을학기에 미 전역의 4년제 대학에 지원한 학생 중 67%가 대학당국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으며 온라인으로 지원한 학생은 전체 대학지원자의 80%에 달했다.
또 대학입학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학준비과목(College Prep Courses)의 성적과 커리큘럼의 수준(AP, 아너스 과목 등)이며 그 다음으로 대입학력고사(SAT, ACT 등) 점수와 평점(GPA)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에세이, 자기소개서, 과외활동, 추천서, 개인관심사, 클래스 랭크 등도 입학심사에서 고려되지만 학교성적과 시험점수 만큼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학의 87%는 대학준비과목에서의 성적, 71%는 택한 과목들의 수준, 58%는 학력고사 점수가 ‘상당히 중요한‘(Considerably importatnt) 요소라고 평가해 대체적으로 AP, 아너스 등 수준 높은 과목을 많이 택하고 또 이들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SAT 서브젝트 테스트(SAT II)의 경우 대부분 대학들의 입학사정 절차에서 그리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립대학의 경우 학교성적과 시험점수를 절대적 기준으로 여기는 반면 사립대학들은 성적과 시험점수 외에도 에세이, 인터뷰, 추천서, 과외활동 등 여러 요소들을 골고루 심사하는 전체적 입학사정 방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합격하기 어려운 명문대학의 경우 합격이 쉬운 대학보다 택한 과목들의 수준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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