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RA, 부지매입 비용 317만달러 지원 승인
LA 한인타운 중심부인 버몬트 애비뉴와 6가 교차로 부지에 한미박물관 단독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본보 8일자 A1면 보도)가 21일 LA시의 부지 매입 비용 지원 승인으로 최종 확정됐다.
LA 커뮤니티 재개발위원회(CRA)는 21일 정기회의에서 한미박물관 신축 예정 부지(601 S Vermont Ave.)를 매입하기 위해 317만달러를 지원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CRA는 현재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부지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에 배정된 예산으로 LA시로부터 매입해 한미박물관에 장기 대여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CRA가 부지 매입을 승인함에 따라 한미박물관 건립 프로젝트는 올해 안으로 교통위원회와 예산·재정위원회 등 소위원회와 LA시의회 승인을 거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내년 4월에 신축 건물 착공에 들어간다.
한미박물관은 지상 2층에 지하 주차장을 갖춘 4만스퀘어피트 규모이며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전시공간과 커뮤니티 단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교육·문화시설로 개발된다. 또 1층에서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을 유치해 건물 유지비와 박물관 운영비를 충당할 방침이다.
크리스 에셀 CRA 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CRA가 함께 추진해 온 한미박물관의 이상적인 부지가 확정돼 프로젝트의 실현이 더 가까워졌다”며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LA 커뮤니티 재개발위원회(CRA) 커미셔너들이 21일 한미박물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지원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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