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곡을 선사하겠습니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내달 초 LA 한인들을 만난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LA 공연은 지난 2007년 할리웃보울에서 본보 후원으로 LA 필하모닉의 연주로 펼쳐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이후 무려 3년만이다.
이번에는 ‘Samon 프로덕션’이 주최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 KTN-TV가 특별 후원하는 ‘2010년 조수미의 미주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LA와 오렌지카운티, 뉴욕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 일정은 11월2일 오후 8시 UCLA 로이스 홀과 5일 오후 8시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각각 한 차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가장 최근 앨범인 ‘In Concert’ 음반 녹음에 참여했던 일본 여성 지휘자 토모미 니시모토와 함께 무대에 올라 LA 한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대였던가’, 에바 델라쿠아의 ‘빌라넬’(시골의 노래) 등 다양한 아리아와 아름다운 곡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올 여름 일본 공연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클래식 음악계에 여성 음악가들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한 조수미는 “오랜만에 한인들 앞에서 공연하게 되어 너무 설레며 좋은 공연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거장 카라얀이 생전에 ‘신이 내린 목소리’로 격찬했던 소프라노 조수미는 1986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올해로 오페라 데뷔 24년을 맞았다.
그 동안 세계 정상급 오페라 하우스와의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같은 세계 최상급 지휘자나 연주자 또는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세계 유명 무대에서 노래했다.
1993년 이탈리아에서 그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8년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속의 이탈리아의 해를 맞아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를 널리 알리고 이탈리아 오페라 보급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악가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이자 영광인 ‘푸치니 상’을 수상했다.
조수미와 함께하는 지휘자 토모미 니시모토는 클래식 음악인으로는 드물게 보수적인 일본 클래식 음악계에 등장, 신선한 충격을 준 중견 지휘자로 열정적인 지휘와 서정적인 곡 해석으로 유명하다.
이번 조수미의 LA 공연 입장권은 35달러, 50달러, 75달러, 95달러, 125달러, 150달러이며 한국일보 사업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23)692-2068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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