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가 LA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고 체증이 심한 곳으로 조사됐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 교차로 현황
윌셔-아드모어는
주차차량 가장 붐벼
LA 한인타운에서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교차로는 윌셔 블러버드-버몬트 애비뉴 지점이며 도로변 주차공간의 포화상태가 가장 심한 구간은 윌셔 블러버드와 아드모어 애비뉴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이 컨설팅회사 ‘데이빗 에반스 앤 어소시에이츠’ 등과 합동조사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재개발 구역 교통 및 주차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타운에서 인명사고를 비롯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는 윌셔-버몬트 지점으로, 1년 평균 진입차량 100만대마다 1.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남북으로 8가-5가, 동서로는 라파옛 플레이스-윌튼 플레이스 구간의 교통과 주차 상황을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윌셔-웨스턴, 6가-웨스턴 지점이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가 많았다.
구간별로는 7가의 윌튼 플레이스-웨스턴 애비뉴 구간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다음으로는 웨스턴 애비뉴의 7가-8가 사이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했다.
한인타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3건 가운데 2건은 보행자와 차량 간의 사고였고, 보행자 사고는 윌셔 블러버드의 웨스턴 애비뉴~놀만디 애비뉴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한인타운은 전국 평균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적으로 인체 부상 교통사고 수치가 3점, 재산피해 교통사고 수치가 7점인 반면에 한인타운은 인체 부상 교통사고 수치와 재산피해 교통사고 수치가 각각 5점과 8점으로 나타났다.
교통량은 출근시간대의 경우 놀만디 애비뉴 교차 지점의 윌셔 블러버드 동쪽 방향이 가장 많았고, 퇴근시간대도 역시 놀만디 교차로의 윌셔 서쪽 방향이 가장 붐볐다.
또 한인타운에서 시정부가 관리하는 주차공간은 도로변 미터 주차공간 911개를 포함해 총 1,425개로 집계됐다.
놀만디 동쪽에서는 윌셔-카탈리나 근처, 서쪽에서는 윌셔-아드모어 근처가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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