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미주 등 인물·단체 DB 만들기로
온라인 사이트 연계… 정체성 교육 지원확대도
한국 정부가 미주 한인사회를 비롯한 재외 한인 커뮤니티의 인물과 단체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등 온라인 재외동포 통합 네트웍을 구축한다.
정부는 8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3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에 따르면 먼저 재외동포 관련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재외동포정책 추진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내에 온라인 재외동포 통합 네트웍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분야별 네트웍을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재외동포 포털사이트인 ‘코리안넷’, 재외한상 비즈니스 정보 제공ㆍ교류 지원 사이트 ‘사이버 한상넷’, 온라인 한국어 교육 사이트 ‘스터디 코리안’ 등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를 통합 연계해 미주 한인 등 재외동포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이와 함께 재외동포 인물ㆍ단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또 오는 4월 총선부터 실시되는 재외선거와 관련, 재외동포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의 선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재국과의 협조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공정선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선거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외동포의 한인 정체성 제고 등을 위해 우리 언어와 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소외 지역 출신 국내체류 동포에 대한 취업ㆍ체류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2007년 3월부터 추진 중인 ‘방문취업제’와 관련, 인력난에 시달리는 제조업과 농축어업 분야에 동포들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교육, 재입국 기간 단축 등의 인센티브를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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