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연구팀 저칼로리 식사 그룹 포만감 낮아 실패
"초컬릿 케익으로 아침을 먹으면 체중 감소에 도움된다"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겐 사실로 믿기 어려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임상적 비만자 19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침에 디저트를 포함해 600칼로리의 균형잡힌 식사를 한 이들이 저칼로리 식사자들보다 장기적으로 체중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두 집단으로 나누어져, 한 집단은 300칼로리, 다른 집단은 600칼로리의 아침을 32주 동안 섭취했다.
저칼로리 식사군은 첫 12주동안 체중이 평균 33파운드(15킬로그램) 감소한 반면 나머지 12주 동안에 체중이 22파운드(9.9킬로그램) 다시 늘었다.
반면 ‘디저트’ 식사군은 첫 12주에 체중이 평균 33파운드 감소한 뒤 나머지 12주 동안 15파운드(6.8킬로그램)가 추가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또 “두 그룹이 남성 1,600칼로리, 여성 1,400칼로리씩 같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한 결과 저열량 식사군은 만족감과 포만감이 낮았다"고 말했다.
저칼로리 식사군은 설탕과 탄수화물에 대한 욕망이 더 강해 결국 다이어트 계획을 망치게 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반면 디저트 군은 장기간 체중을 억제하는 데 더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연구팀은 “아침에 디저트까지 포함해 더 많은 식사를 한 집단은 나중에 음식에 대한 욕망이 적었다"며 “무조건 단음식을 안 먹으려는 것은 장기적으로 이런 음식과 관련해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3끼 식사 중 아침이 식욕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을 가장 잘 억제하는 식사라며, 체중 증가 또는 감소가 섭취 칼로리만의 문제인지, 식사의 시간 및 구성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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