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한인학생회 4월5일 한국문화의 밤 연극 준비 구슬땀
오는 4월5일 USC 한인학생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 교류의 밤 행사를 앞두고 학생회 관계자들이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USC 한미장학재단 제리 원 회장, 한인동문회 션 박 부회장, 조앤 박 기금모금 담당자, 폴 김 총 감독
“한인 이민자 가정의 애환을 담은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USC 한인학생회(KSA·회장 앤디 김)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4월5일 오후 6시30분 USC 캠퍼스 내 보바드 오디토리엄(3551 Trousdale Pkwy.)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USC 한인학생회는 이민을 온 뒤 어려운 난관을 극복한 한인 학생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폴 김씨는 “USC 한인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주류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달하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인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연으로 승화시켜 타 인종 학생들과 함께 공감하며 교류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 총감독은 이어 “연극에서는 가족이민을 온 한인 학생의 가정이 영주권 사기를 당해 주인공인 학생만 제외하고 가족 모두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된다”며 “홀로 미국에 남은 주인공이 학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는 내용의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USC에 재학 중인 10여명의 한인 학생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40여명의 스태프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들에게는 바 쁜 학사 일정과 공연 연습을 병행한다는 부담감도 크지만 타 인종 학생들에게 한인 학생들만이 겪는 문화 및 신분적 어려움을 잘 전달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으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USC 한미장학재단 제리 원 회장은 “후배들이 똘똘 뭉쳐 한국 문화를 타인종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참 고마운 일이다”며 “학업만으로도 힘든 후배들이 성공적으로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게 한인 동문들이 적극 나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SC 한인학생회는 이번 행사를 위한 USC 한인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www.usckcn.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909)525-6990 폴 김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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