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기업을 위한 새 프로필 페이지 ‘기업용 타임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달되는 유료 광고기능 등을 선보였다고 미국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기업을 위한 프로필 페이지를 개선해 상단에 대형 사진을 게시해 시각적인 효과를 노린 기업용 타임라인 디자인을 제공, 기업의 브랜드 노출을 최대화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해 이달 말까지 기업과 각종 단체 등을 위한 자사 사이트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메이시 백화점 등과 제휴를 통해 기업용 타임라인을 시험하고 있으며 토요타의 렉서스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타임라인을 활용한 광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페이스북은 전했다.
기업용 타임라인은 이와 함께 가입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평가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은 또 처음으로 모바일기기 상에서 뉴스피드의 형태로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할인쿠폰을 비롯한 각종 판촉활동도 할 수 있게 된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29일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에 글로벌 기업대표 900명을 초청해 이같은 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8억4천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매출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고는 페이스북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37억1천만달러 가운데 85%가 광고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이같은 움직임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고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지적했다.
기업분석업체인 배드제빌은 "페이스북이 현재 형태에서 타임라인형태로 전환하는 것은 광고수입을 늘리고 기업 브랜드에 대한 개인정보를 되도록 많이 얻기 위한 것이지만 페이스북의 주장과 달리 타임라인 형식은 기업광고에 그렇게 효과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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