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마크는 5개의 ㅇ(원)이 서로 겹쳐져 연결 되어 5대주의 단결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바퀴 모양인 ㅇ은 수레바퀴가 잘굴러 가듯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순탄하게 이를 이어 가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숫자5에 암시된 자연 계시적인 이치를 분석해 보면 이러한 의미를 더욱 구체화 시킨다. 숫자는 단순한 측정수단 뿐만이 아니라 우주의 탄생, 발전, 그리고 소멸의 전체적인 의미가 있기때문에 현상의 됨됨이를 파악 할 수 있고 절대자가 계시한 갖가지 기호를 해석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우주의 중심을 정점으로 행성들이 계속하여 돌듯이 입체적인 모습으로 순환하는 오행은 계속 순행과 역행을 반복하며 천일(天一)이 쌓여 일(1)과 3,5,7,9의 홀수는 양성의 하늘 기운이며, 짝수는 음적인 땅의 기운이다.
그러나 수의 의미를 다른 측면으로 보면, 1부터 4까지는 생명활동 중에 있는 현세를 말함으로 음양이론이 적용 될 수 있으나 5부터9까지는 내세의 뜻이 함유되어, 이 경우에는 기존의 음양이론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숫자 5를 분해 해보면 -, 1, 와 왼쪽이 열려진 원의 3가지 형상으로 구성 되어있다.
창조의 표시인 일(1) 은 우주 그 자체이자 그것을 형성하게 한 하늘의 원리를 의미하며,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과 상통하니 그 쓰임새로 말미암아 일로 시작되나 시작된 것이 아니고 일로 끝나나 끝난 것이 아닌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에서 시작하여 끝도 시작도 없는 하나로
이어진다. 지금도 일(1)은 획수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혹은 중심에서 바깥으로 확장을 계속한다 해도 그 모양과 의미는 일(1)인 것이다. 표면상 그 에너지는 바깥으로 확산 되는 양으로 보이나 내적인 힘은 중심을 향해 응축 되고 있는 음이다. 내부로 향하는 힘은 중심을 향한 구심적 인력으로서 모든 에너지는 내부로 향하여지고 우주 태초의 빅뱅과 블랙홀의 현상과 상관되어 부피가 작아지고 질량이 많아져 물질의 밀도가 커지게 되면 그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
인간의 육체도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나이가 들수록 수분이 없어지고 물의 기운인 구심력은 강하여져서 피부가 수축되고 사물에 대한 집착이 심화되고 오장육부가 작아지면서 생을 달리 하게 된다. 한자 - 이 좌와 우를 구분한 모양처럼 이(2)는 선과 악, 분리, 파괴, 냉철한 이성 등을 의미하는데, 태초에 혼돈한 상태는 영(0)으로서 음도 양도 없는 암흑의 상태에서 아담이 창조되어 일(1)은 남자를 의미하고, 그 갈비뼈로 이브가 만들어져 이(2)는 여자를 가르킨다. 삼(3)은 아담과 이브의 결실이면서 양의 수 이다.그러나 사(4)의 경우는 0에서 9로 구성된 모든 수 중에서 아래 부분의 횡선이 잘려 나가는 유일한 숫자로써 가장 불길한 숫자이며 하나님과의 규율을 어긴 아담과 이브의 탐욕과 죄로 인한 사망의 종말적인 숫자이다.
이로써 현세의 생명활동은 마쳐지고 5부터 9까지의 비가시적인 내세의 숫자가 이어진다. 서양인들이 13일의 금요일을 싫어 하는 이유는 남자인 1과 남자인 3이 합하여져 4가 되기 때문이다. 남과여의 만남은 일과 이의 합으로 삼이 되어 다정함과 사랑으로 귀결되며, 남과남의 만남은 일과 일을 더하여 이(2)로서 차가움, 분리, 파괴를 의미하며, 여와 여의 만남(2+2)은 4가되어 숫자에 담겨있는 의미가 좋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숫자5는 하늘의 원리인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1과, 지상의 선악을 구분 하는 모양인 -과, 에너지가 순환되어 저장 되고 유출되어 가는 지하를 상징하는 왼쪽이 열려진 원의 3가지 형상으로 구성 되었다.
즉 숫자 5는 하늘과 땅, 그리고 지하의 3가지 구분으로 이루어진 지구와, 3의 의미인 사랑의 결실 등의 뜻을 내포한다. 오륜마크는 위로 3개, 아래로 2개의 원이w자 모양으로 서로 겹쳐져 연결 되어 5대주의 단결을 나타내는 좋은 의미의 상징뿐만이 아니라 남자인 3과 여자인 2의 만남으로 사랑이 이어지는 형상을 의미하며 2012년을 전부 합하면 다시5가 되어 온 세계가 올림픽의 결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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