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가구별 중간소득 LA 3.4% 줄고 OC는 6% 늘어
LA 한인들의 지난해 소득이 전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한인들이 가계형편이 경기침체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소득은 오히려 증가해 LA 한인의 경기침체 고통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연방 센서스국이 사전 공개한 ‘2011년 아메리카 커뮤니티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가구별 중간소득은 3만5,765달러로 전년에 비해 1,200달러가 줄었다. 이는 2010년의 3만7,046달러에서 3.4%가 줄어든 것이다.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소득도 소폭이지만 전년에 비해 0.2%가 줄어든 4만7,667달러를 기록해 LA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소득은 6만2,175달러로 전년에 비해 6%가 증가했으며 LA 한인에 비해 소득이 2만달러 이상 높았다.
LA시와 LA카운티 한인들의 소득은 캘리포니아주 거주 한인 소득 5만2,585달러에 비해 낮았고, 미 전역 한인 중간소득인 5만1,625달러에 비해서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들의 소득 감소와 함께 한인 인구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2010년 145만6,076명이었던 미주 한인 인구는 2011년 144만9,876명으로 0.43% 소폭 줄었고, LA카운티 한인 인구는 21만1,955명으로 전년에 비해 5.6%가 감소했다. 또,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인구도 전년에 비해 약 3%가 줄어든 45만3,175명으로 집계됐다.
LA 한인 인구는 10만6,093명으로 전년에 비해 471명 소폭 늘었고, 오렌지 카운티 한인 인구는 8만9,642명으로 전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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