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인 등록 마감 3주 앞... 코리안 퍼레이드 때 홍보행진도 계획
제18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을 앞두고 LA 한인회와 LA 참정권실천연합회 등 한인 주요 단체들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배무한 한인회장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24일 한인회관에서 유권자 등록률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회와 10여단체들
유권자 찾아 투표 독려
참정권실천연합회는
내달 2일 윌셔거리 행진
제18대 한국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일이 3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 한인회와 LA 참정권실천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한인 단체들이 힘을 합쳐 한인들의 재외선거 참여를 늘리기 위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본격 돌입한다.
한인회는 특히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는 행진을 펼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LA 한인회(회장 배무한)는 24일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 및 미주광복회(회장 배국희) 등 10여개 단체들과 함께 한인 유권자 등록률 제고를 위한 회의를 열고 보다 많은 한인들이 한국 대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 후 한인회는 자체 비용으로 유권자 등록 홍보에 필요한 홍보자료와 인쇄물 등을 제작해 각 단체들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제39회 LA 한인축제’ 기간에 10월6일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실시되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배무한 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이사 60명이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는 내용의 어깨띠를 두르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인들의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한인회는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들과 함께 각 단체에 소속된 회원들의 유권자 여부를 확인해 등록을 유도하고 노인아파트와 양로병원 등 유권자들이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을 방문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배무한 회장은 “재외선거의 높은 참여율이 모국과 동포사회 사이의 교류와 소통 증대로 이어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LA 참정권실천연합회(회장 김완흠)과 새누리남가주위원회(회장 이용태) 및 남가주한나라포럼(회장 박형만)를 중심으로 한 30여개 단체는 24일 LA 총영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윌셔 블러버드에서 대규모 유권자 등록 홍보를 위해 대규모 거리행진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새누리남가주위원회가 주축이 돼 한인 축제기간에 부스를 마련해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는 한편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완흠 회장은 “재외국민들의 선거 참여에 따라 재외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나 법적지위 향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비록 선거참여 방법이 어렵더라도 권익향상을 위해 투표에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 등록은 오는 10월20일 마감되는데 24일 현재 LA 총영사관에는 총 4,007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쳐 2.0%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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