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는 한인사회의 송년행사가 막을 올렸다.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1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이사회 및 이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태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유영위 이사장은 “회원들의 노고와 협조로 세탁협회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 함께 송년행사를 가지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묵은 감정을 모두 날려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고 인사했다.
김태민 회장은 “새해에는 모든 회원업소가 불황에서 벗어나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며 “세탁인들이 똘똘 뭉쳐 희망을 만들어 나가자”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진 이사 송년의 밤에서는 장기자랑과 춤 순서 등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특별초청된 홍성필씨는 클래식 기타 연주로 박수를 받았고, 강남스타일 말춤 추기 순서 등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한인사회 송년행사는 세탁협회를 시작으로 2일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광서)의 이사친목계,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한천희) 등이 이어졌고, 8일에는 워싱턴 평안도민회(회장 김제호), 한미장애인협회(회장 한석균), 9일(일) 호남향우회(회장 김진만), 16일(일) 메릴랜드한인회 등의 송년잔치가 주말마다 열린다.
또 2일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의 자선음악회에 이어 8일 하워드한인회의 기금음악회 등이 펼쳐져 연말 한인사회를 위로하는 음악을 선사하며, 22일(토)에는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명돈의)의 연례 만찬과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다. 30일(일)에는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김용효 신부)의 연례 자선의 밤이 펼쳐져 한인들의 온정을 모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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