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과 꽃 내음이 묻어나는 봄이 찾아오면 입맛도 신선하고 상큼한 음식을 찾게 된다. 향긋하고 달콤한 제철 과일은 나른한 봄을 깨우고 상큼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최고의 음식. 이번 주말, 비 소식과 늦추위로 아직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는 없지만 새콤달콤한 과일과 함께 미리 봄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봄 과일의 여왕은 단연 딸기. 딸기는 꼭지가 달려 있고 씨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은 품질이다. 아씨수퍼는 이번 주말 싱싱한 딸기를 한 팩에 1.99달러로 파격 세일한다.
상큼함의 대표주자, 오렌지는 스폰지처럼 껍질이 두꺼운 것은 피하는 게 좋으며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다. 아리랑 수퍼마켓은 5파운드에 0.99달러, 갤러리아 마켓과 HK마켓은 최상급 오렌지를 4파운드에 0.99달러에 선보이며 일본 수출용 오렌지는 한 백에 2.49달러에 판매한다. 시온마켓은 네이블 오렌지를 5파운드에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잎 달린 몰컷 감귤은 파운드당 0.79달러, 선키스트 몰컷 감귤은 3파운드에 1.99달러다. 플라자 마켓은 큐티스 밀감을 3파운드 한 백에 2.99달러로 세일한다.
색다른 과일을 맛보고 싶으면 아씨마켓에서 판매하는 ‘키위베리’가 어떨까 뉴질랜드에서 수입해 오는 키위베리는 지금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방울토마토 크기로 껍질째씻어서 먹는 과일로 맛은 일반 키위와 비슷하지만 새콤한 껍질에 골든 키위처럼 달콤한 과육이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한 팩에 4.99달러다.
■HK마켓
이번 주말 HK마켓에 가면 장안의 화제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다. ‘짜파구리’는 짜장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합성어. 이 둘의 면발과 수프를 함께 넣어 끓여 먹는 방법으로 지난달 한국의 한 예능프로를 통해 소개돼 유명해진 이색 라면요리다. 매콤하고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HK마켓은 오는 10일까지 짜파게티와 너구리 멀티팩을 각각 3.99달러에 할인하며 ‘짜파구리’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H마트
막바지 추위를 맞아 따끈따끈한 핫팟 세일전을 연다. 한국식 전골과 일본식 샤브샤브, 중국식 핫팟과 베트남식 포 등 다양한 재료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세일행사는 오는 14일까지 H마트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온마켓
오는 13일까지 CJ 명품식품 모음전을 개최한다. ▲흑돼지 통통 소시지 2.99달러 ▲프레시안 안심 부산어묵 종합 5.99달러 ▲백설 비비고 만두 5,99달러 ▲백설 밥이랑 1.99달러 ▲백설 참기름 선물세트 19.99달러 ▲백설 황금 검은깨 참기름 선물세트 17.99달러에 판매한다. 이번 모음전은 LA 한인타운 매장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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